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맛집13

[부산 남포동] 돌고래 순두부 - 38년 전통의 순두부찌개 맛집 한 그릇에 2,500원 할 때부터 다닌 맛집. 여러모로 나에게는 이야깃거리가 많은 밥집. '돌고래 순두부' 보다는, '돌고래' 라는 이름이 더 입에 붙는 밥집. 위치는 국제시장 한 가운데. 그런데, 아마 처음 간다면, 길찾기가 어려울 것이다. 나도 여러번 다녔지만, 왠지 저 근처에만 가면, 동서남북 방향감각을 상실해버린다. 아직까지도 미스터리... 여유를 갖고 찾아가시길...^^ 오래전 처음 방문했을 당시엔, 일단 음식 나오는 속도에서 놀랐다. 뻥 안치고, 주문하고 넉넉하게 10초도 안되서 순두부 백반이 한 상 차려졌다. 그것도 팔팔 끓는 순두부 찌개와 함께. '이게 가능해?' 싶었지만, 그걸 가능하게 해주는 식당이 바로 이 돌고래였다. 그리고, 나올 때 가격에서 놀랐다. 당시 가격이 2,500원이었는데.. 2020. 1. 6.
[서울 동서울터미널] 대합실 백반집 - 5,000원의 행복 때는 몇 년 전 여름. 동서울터미널에서 버스를 기다리다가, 식사를 하게 되었다. 식사를 하게 된 곳은 동서울 시외버스터미널 대합실에 있는 백반집. 참고로, 동서울 시외버스터미널에는 대합실이 2군데 있다. 한 군데는, 티켓 끊는 메인 건물. 1층부터, 2층, 3층까지 곳곳에 식당이 들어서있는 있는 큰 건물이다. 또 다른 한 군데는, 버스 타는 구역으로 나가면 좌측에 붙어 있는 작은 건물. 작은 매점과 백반집이 하나씩 있는, 간이건물이랄까? 내가 식사를 한 백반집은, 이 간이건물 한 켠에 있는 백반집이었다. 이 백반집은, 버스기사분들이 빠르게 식사를 하고 가는 곳인것 같았다. 비빔밥, 등등 이런 저런 메뉴를 파는데, 그런데, 내 눈길을 끌었던 메뉴는 백반(정식이었는지 백반이었는지). 백반 매니아인 나로서는,.. 2020. 1. 5.
[부산 서면] 제일분식 - 서면 학원가 수제비 맛집 아무생각 없이 서면을 거닐다가, 외관이 허름해(?) 들어갔던 식당. 별 기대 안했는데, 내 부산 맛집 Top5에 꼽게 된 맛집. 위치는, 서면 학원가 끝자락이다. 자세한 위치는 지도 참고. 입구 사진은 못찍었지만, 가게는 크지 않은 편이다. 양철지붕 단칸 식당 이라고 해야할까? 작은 테이블이 5~6개 정도 있는 부담없는 분식집. 주방이랑 붙어있는 식당 ^^ 메뉴는 여러가지가 있다. 손님들은, 수제비랑 칼국수를 제일 많이 시켰던 것 같다. 아, 김밥도 곁들이는 분들도 꽤 있었다. 난 수제비를 주문. 식탁은 단촐하다 ^^ 수저통이랑, 식초...? 식초는 왜 있었을까 이제보니 궁금하네 드디어 나온, 수제비. 언뜻 보면 평범해보이는데, 이 수제비, 결코 평범하지 않다. 일단, 수제비가 예술이다. 기성품이 아니라.. 2020. 1. 4.
[울산 언양장] 장터할매 소머리국밥 - 40년 넘은 소머리국밥 맛집 혼자서 언양장을 구경하다가, 식사시간 훌쩍 지나고 느지막이 들렀던 집. 아... 뭐라고 그럴까. 온기가 느껴진다고 그럴까? 사실, 이 집에서 식사한지는 오래됐지만, 이 사진만 보면, 왠지 모르게, 마음 한 구석이 따뜻해진다. 조만간 다시 한 번 찾아가야지. 2020년 올 한해도, 건강히 ^^ 위치는, 여기. 2020. 1. 1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