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서울 을지로] 동원집 - 30년 역사의 '감자탕' 맛집
태어나서 수많은 해장국을 먹어왔고, 그 때마다, 단 한번도 같지 않았었지만, 이상하게도, 머릿속에 떠오르는 그림은, 스키마Schema처럼, 언제나 하나의 단일한 이미지로 그려진다. 살이 잔뜩 붙어 두툼한 뼈 2점에, 포실한 감자 반 개가 들어있고, 뭉근하게 끓여낸 시뻘건 국물이 있는, 감자탕. 나에게 해장국은, 이런 감자탕이다. 그리고, 내게 이런 감자탕은, 바로, 동원집의 '감자국'이다. 아, 뭔 말이 필요할까. 말은, 여기서 하는게 아니라, 저 자리에서 해야한다. 소주 한 잔과 함께. 위치는 여기. 을지로 3가역에서 가깝다. 영업시간은 월-토 09:00-22:00 일요일은 휴무. 아, 브레이크 타임 있다. 브레이크 타임 15:30-16:30 메뉴는, 감자국 8,000원. 감자국(안주中) 20,000원..
2019. 12. 31.